[2010 우수기업 톱 브랜드-한국가스공사] 해외 자원 확보

입력 2010-08-30 17:32


한국가스공사는 1998년부터 단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 사업에서 벗어나 직접 해외에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 일에 나섰다. 오만과 카타르 생산가스전 지분참여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ENI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동남아,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

2008년 10월 주강수 사장 취임 이후 해외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이라크와 러시아의 대형유전 개발권을 잇따라 수주한 것이 대표적 사례. 가스공사는 올해 초 기존 자원본부를 자원개발본부와 자원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이라크 유전개발을 위한 이라크 사업단을 신설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모잠비크,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 등지에서 10건의 가스자원 탐사 및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에선 기술용역사업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