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수기업 톱 브랜드-KEPCO] 원전 수출 확대

입력 2010-08-30 17:34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 해외사업 매출 26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해외사업 매출 3조원, 수주용량 500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특히 올해를 원전 수출 확대의 원년으로 삼았다. 터키,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의 원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화력발전은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중국 위주에서 캐나다, 중동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발전연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자원개발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필리핀과 중국 산시, 네이멍구의 기존 사업은 운영효율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전은 1990년대부터 아시아 전력시장에 진출, 95∼96년 필리핀 말라야 화력발전소 성능복구 및 운영사업과 필리핀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