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미공개 영상 추가 ‘아바타’ 감독판 버전 고발
입력 2010-08-29 18:33
영화 ‘아바타’의 감독판 버전이 등급심사를 받지 않고 개봉돼 국내 배급사가 경찰에 고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29일 “영화 ‘아바타 스페설 에디션’이 등급심사 규정을 어기고 개봉돼 이 영화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지난 2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성적을 올린 ‘아바타’에 8분가량의 미공개 영상을 추가한 영화로 지난 26일 개봉됐다.
영등위는 “‘아바타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0일 예고편(8분)이 전체관람가로 확인받았지만 지난 26일 개봉한 감독판 버전(170분)은 영등위의 상영등급분류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