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대입상담 콜센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입력 2010-08-29 19:14
수십만원을 주고 대학입시 컨설팅을 받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해 정부가 대입 전화 상담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29일 2011학년도 ‘대입상담콜센터’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입상담콜센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전화(1600-1615)를 통해 교사에게 대입 관련 진학·진로 상담을 받도록 한 시스템이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수시·정시 모집으로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12월까지 상담 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린다.
각 시도교육청은 진학·진로 전문 교사 20여명을 콜센터 상담교사로 위촉했다. 진학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수능 모의평가 영역별 백분위성적 및 학생부 평균 등급 등 기초 학력을 알고 상담하면 구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