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송병하 선생 별세

입력 2010-08-29 19:16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송병하 선생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6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44년 친형 가족 4명 등과 함께 광복군 훈련단에 입소, 4개월 후 참위(소위)로 임관했다. 광복군 제3지대 2분대장과 제2소대장으로 활동했고 광복이 되자 일본군의 세력하에 있던 지역으로 진주해 한국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 작전에 참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송왕근(단국대 정보미디어대학원 교학과장)씨와 2녀가 있다. 빈소는 부천성모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032-340-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