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 꿈 키우세요”… 하반기 7300명 신규채용
입력 2010-08-29 19:09
LG그룹은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4100명, 경력사원 1200명, 기능직 2000명 등 7300명을 뽑는다고 29일 밝혔다.
하반기 입사인원은 5000여명이며 나머지 채용인력은 내년 상반기에 입사하게 된다. 이로써 LG의 올해 입사기준 채용 규모는 상반기 1만명을 포함한 1만5000명으로, 당초 계획했던 1만명보다 50% 늘게 됐다.
각 계열사는 다음달부터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부문은 5400명을 뽑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3D 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을,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R&D 인력과 8세대 LCD 증설라인 기능직을 선발한다.
900명을 뽑는 화학 부문에선 LG화학이 차세대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R&D 인력과 생산 엔지니어를, LG하우시스가 그린홈 및 고기능 소재 분야 R&D 인력 등을 뽑는다. LG유플러스와 서브원 등 통신·서비스 부문은 1000명을 채용한다.
LG는 계열사마다 따로 실시해 오던 인성검사를 통합해 새롭게 개발한 인성검사를 이번 대졸신입사원 채용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천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