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8월 국제선 탑승 242만명 넘어 ‘사상 최대’

입력 2010-08-29 18:11

우리나라 국제 노선의 항공 여객 수요가 최대 성수기인 8월 ‘정점’을 찍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8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자 수가 144만명에 이르러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이용객이 140만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 7월(133만3000명)보다 8% 더 늘었다.

아시아나항공도 8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객 수가 98만3000명으로 추정돼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