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2학기 가이드-숭실대학교] 이북5도민 등 4개 전형 신설

입력 2010-08-29 17:57


숭실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411명을 뽑는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수시2차 원서접수는 11월 19일부터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북5도민 전형 등 4개 전형 신설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논술 60% 강화 △학생부 반영 교과목 특화 △생활체육학과 실기 진행 등이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국제화Ⅰ 193명, 자기추천 10명, 이북5도민 17명, 대안학교 출신자 19명, 재외국민 53명을 비롯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4명, 특수교육자대상자 27명 등 모두 333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1906년 합성숭실대학으로 확대·개편될 때 도움을 준 평양주민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이북5도민 전형을 신설했다.

숭실대는 이밖에도 수시1차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자기추천 전형’을 신설했고, 수시2차에서는 국제화Ⅱ 전형과 이공계우수자 전형을 신설,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던 학생부를 계열별로 특화해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목,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목에 속한 과목을 반영키로 했다. 02-820-0050∼4

권혁희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