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 홀리클럽 연합 수련회… 사역 전략 공유
입력 2010-08-29 20:41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세계홀리클럽연합회가 27∼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천보산민족기도원에서 ‘성시화운동 홀리클럽 연합 수련회’를 개최했다(사진).
서울 부산 제주 대전 군산 등 전국 50개 성시화운동 홀리클럽 지회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해 9월 김준곤 목사 소천 이후 처음 함께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성시화운동의 사역과 전략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종승 목사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20개 시·군 교회들이 하나로 연합해 전도대회, 호주선교사묘원 조성, 호주선교사기념관 개관, 중보기도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 지난 1년간 펼쳤던 104가지 사역을 소개했다.
또 전북홀리클럽은 내년 6월에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를 연다고 전했다. 제주에서 펼쳐지는 ‘어린이 홀리스카우트’ 사역도 눈길을 끌었다.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김인중(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목사는 “성시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우리들은 세상으로 나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는 능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설교했다.
특강 강사로 나온 전 법무부 장관 김승규 장로는 트위터 열풍을 기독교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행복특강’ 강사로 나선 두상달(가정문화원 이사장) 장로는 부부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G20 성공 개최를 위해’ ‘각계 지도자의 복음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동성애, 낙태, 성추행, 음란문화 추방과 도덕성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