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다윗의 영성과 리더십 (20)드림팀

입력 2010-08-29 19:37


찬송 : ‘어둔 밤 쉬 되리니’(통 37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고”(대상 11:18)

말씀 : 드림팀이란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농구대표팀 중 마이클 조던, 래리 버드, 메직 존슨, 찰스 버클리 같은 초호화 선수로 구성되었고 최고의 전략과 리더십으로 목표를 달성했던 환상적인 팀을 말합니다. 다윗의 영성과 리더십은 비록 처음은 약했지만 마침내 드림팀을 구성하여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대업은 이루었습니다. 모든 리더의 꿈은 드림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당회, 교회의 구역, 교회학교 반, 가정 모두가 드림팀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드림팀은 분명한 비전이 있습니다. 다윗은 비전으로 “사람이 영원히 주의 이름을 크게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삼하 7:26)라는 말씀을 품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다윗의 왕국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이었습니다. 그는 비전이 있었기에 여부스를 정복했던 것입니다. 또 성전 건축을 준비했던 것입니다. 교회가 기독교 역사 2000년간 온갖 핍박 가운데도 세계 곳곳에 세워지게 된 것은 예수님의 명확한 비전 제시 때문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상)절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둘째, 드림팀은 창조적인 팀워크가 있습니다. 다윗왕에게는 어떤 이스라엘의 역대 왕보다 강력한 맨파워가 있었습니다. 요압을 비롯한 장수들, 요나단, 후새를 비롯한 모사들, 나단을 비롯한 선지자들, 사독과 아히멜렉 등 제사장들, 두로왕 히람을 비롯한 외곽 후원 조직 등입니다. 요압 같이 처음과는 달리 끝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왕국은 드림팀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존 맥스웰 목사는 성공한 드림팀의 특성은 서로를 돌보며 희생적이고 공동목표를 잘 알고 있으며 함께 성장해 간다고 했습니다. 창조적 팀워크는 발전지향적인 연합을 말합니다.

셋째, 드림팀은 섬김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대상 11장에서 다윗이 부하들에게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온 사람을 찾을 때 목숨 걸고 세 용사가 적진을 뚫고 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때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절대로 부하들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의 정욕을 돌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근본적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백성들은 더욱 리더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어떤 위치와 상관없이 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구성원들의 능력이 극대화되도록 돕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드림팀 리더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훌륭한 드림팀을 이끌어갈 리더의 자질과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