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 전문 고고학자 손명조씨 별세
입력 2010-08-27 18:24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랫동안 봉직한 철기 전문 고고학자 손명조(49)씨가 26일 별세했다.
고인은 198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한 이래 국립공주박물관장과 국립제주박물관장 등을 거쳐 중앙박물관 교육팀장으로 일하던 최근 췌장암 판정을 받고 명예퇴직했다. 고인은 국내 고고학계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철기 전문 고고학자로 ‘백제의 철기문화’를 비롯해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빈소는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은 28일 오전(051-610-9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