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킨텍스 레이킨스몰에 118호점… 복합쇼핑몰內 첫 개장
입력 2010-08-26 18:30
홈플러스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레이킨스몰에 118호점을 26일 열었다. 홈플러스가 백화점과 영화관이 함께 조성된 복합쇼핑몰에 개장한 것은 처음이다.
킨텍스점은 레이킨스몰에 백화점, 전문 쇼핑몰과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식품과 생활용품 비중을 늘리고 의류, 잡화 비중은 낮췄다. 킨텍스점은 특히 과일, 채소, 유제품, 낙농품 등을 늘려 구성했다. 이 식품들이 전체 신선식품에서 차지하는 정도는 다른 매장보다 10% 포인트가량 많다.
킨텍스점에는 잠실점에 문을 연 명품 브랜드 매장 ‘오르루체 명품관’도 입점했다. 오르루체 명품관에서는 샤넬, 프라다 등 17개 명품 브랜드 상품 300여종이 백화점보다 최대 30% 싼 가격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개장 기념행사를 열고 친환경 자전거 826대를 고양시에 기증했다. 홍화룡 킨텍스점 점장은 “교육열이 높고 19세 미만 인구 비중이 높은 일산 지역 특성을 반영해 문화센터에 어린이, 청소년 강좌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