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비리’ 초등교장 10명 추가 파면

입력 2010-08-26 18:47

수학여행 비리에 연루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 10명이 추가로 파면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62명의 비리 연루 교장 중 검찰조사를 받는 10명을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 처분해줄 것을 최근 징계위원회에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이들을 다음달 1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설명했다. 파면 처분 대상에 오른 교장 10명은 경찰조사에서 5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