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광장엔 감미로운 선율이 흐른다
입력 2010-08-26 21:34
초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재즈와 팝 공연이 9월 서울광장 무대를 장식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서울광장에서 유명 재즈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9월 3일 ‘크로스오버 음악회’에선 실내악단 코리아브라스콰이어와 재즈피아니스트 전윤한 등이 재즈 오케스트라 팝 음악을 들려준다.
4일과 5일에는 ‘재즈의 밤’ 콘서트가 마련된다. 재즈피아니스트 민경인과 재즈보컬리스트 이경우, 말로, 김준,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임달균, 드럼연주가 류복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가수 박학기와 유리상자의 박승화, 나무자전거의 강인봉,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등이 ‘포크의 밤’ 무대를 꾸민다.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서울창작뮤지컬의 공연은 17일 즐길 수 있다.
18일에는 재즈와 가야금, 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순서가 마련되며 쉬운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콰르텟엑스의 무대도 볼 수 있다.
23일에는 소나기프로젝트의 국악공연이 열린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