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2012년까지 조천읍에 건립
입력 2010-08-25 18:26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전세계에 알릴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가 세워진다.
제주도는 용암동굴계를 품고 있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 인근에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27일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상징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탐방 인프라를 구축하려 제주도가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
세계자연유산센터는 거문오름 인근 선흘리에 지상 1층 지하 1층에 대지면적 3만9789㎡로 건립된다. 건축 연면적은 7335㎡ 규모다.
총사업비는 291억원 규모로 2년간 공사를 거쳐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