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 혼복 16강

입력 2010-08-26 00:53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2)-이효정(29·이상 삼성전기)조가 2010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5위이자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이효정 콤비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혼합복식 2회전에서 미켈 델보 라르센-미에 쉬요에트 크리스텐센(이상 덴마크)조를 2대 0으로 물리쳤다.

또 남자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조는 오스트리아의 위르겐 코흐-페테르 자우너 조를 2대 0으로 제쳤고, 여자복식의 유현영(한국체대)-정경은(KT&G)조도 캐나다의 그레이스 가오-조이클린 고 조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