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이용대-정재성 16강

입력 2010-08-25 18:00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국군체육부대)조가 201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2회전에서 매튜 포거티-데이비드 뉴먼(이상 미국)을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친 이용대-정재성 조는 1세트를 21-13으로 이긴 뒤 2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10-4에서 내리 11점을 따내 경기 시작 23분 만에 승리를 챙겼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