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前 정통장관 KAIST에 1억원 기부
입력 2010-08-24 19:35
KAIST는 지난 11일 진대제(사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수한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진 전 장관은 기부금 약정식에서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 세계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KAIST와 같은 대학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KAIST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의 진 전 장관은 IT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학생들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벤처투자캐피털 회사인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대표이사로서 국내 벤처 창업과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