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서 그림을 본다… 아트페어 서울 8월27∼29일

입력 2010-08-24 18:58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 페어 서울’(AHAF)이 27∼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교류를 목표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화랑이 참여하는 아트페어로 올해는 금산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등 국내 대표 화랑들을 비롯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갤러리 70여곳이 참여한다.



신라호텔의 90여 객실에 작가 40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다. 호텔 아트페어는 장소 대여비가 다른 전시장에 비해 저렴하고 집안이나 사무실에 그림이 걸렸을 때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호텔 아트페어에는 65개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9400여명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했다(02-741-6320).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