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로딕, 10월 한국서 슈퍼매치

입력 2010-08-24 19:25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24·세르비아)와 9위 앤디 로딕(29·미국)이 10월 한국에서 시범 경기를 연다.

현대카드는 24일 “10월 2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 조코비치와 로딕을 초청, 3세트 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결은 2007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피트 샘프러스(미국)의 경기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 슈퍼매치다. 현대카드는 슈퍼매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경기를 열었고 2006년에는 당시 세계랭킹 1, 2위인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맞대결을 개최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