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여자 10m 공기권총서 한국 10번째 金
입력 2010-08-23 22:07
국내 고교랭킹 1위 김장미(18·인천 예일고)가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에 10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장미는 23일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479.2점을 쏴 중국의 팡슈에(471.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본선 378점으로 팡슈에와 공동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장미는 결선에서 101.2점을 추가, 93.5점을 보태는데 그친 팡슈에를 큰 점수차로 제쳤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서 금10, 은2, 동3개를 따내며 중간 종합 3위를 지켰다.
한편 차세대 탁구 기대주 양하은(16·홍진고)은 여자탁구 개인전 3, 4위 결정전에서 태국의 사웨타부트 수타시니를 세트 스코어 4대 1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