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전기차 공장 세운다… 도, CT&T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0-08-22 18:55

제주도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장이 세워진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전기자동차 상용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T&T,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T&T는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내 4만9000여㎡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해 연간 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조립공장과 연구동, 수련원 등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 테마파크 단지를 조성한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은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고려, 친환경 무공해 조립공장으로 설계되며 전시판매장, 교육센터도 갖추게 된다. 전기자동차 조립공장 건립은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과 연계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게 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