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사장에 박거종 목사, 총장에 김원배 교수 선임
입력 2010-08-22 19:37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목원대는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거종(68·원주 삼천감리교회·사진 왼쪽) 목사를 제24대 법인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목원대 신학과를 나와 미국 아주사대에서 목회학 석사, 풀러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연합감리교회, 레이크우드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이사회는 또 제7대 목원대 신임 총장에 김원배(61·무역학과·오른쪽) 교수를 선임했다. 재적이사 20명 중 18명이 참석한 투표에서 김 신임 총장은 16표를 얻었다. 다음달 1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총장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목원대 학생처장, 교수협의회장, 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국제무역학회장, 한국무역통상학회장 등을 맡았다. 감리회 장로연합회장과 중부지방 남선교회 회장, 사회평신도 총무 등으로 사역했다.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