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난

입력 2010-08-22 19:05

이호우(1912~1970)

벌 나빈 알리 없는

깊은 산 곳을 가려

안으로 다스리는

청자빛 맑은 향기

종이에 물이 스미듯

미소 같은 情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