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캐나다 캘거리서 3억달러 규모 오일샌드 계약

입력 2010-08-20 18:32

GS건설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3억10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 계약식을 체결했다.

오일샌드는 점토와 모래에 역청 등 중질 원유가 10% 이상 함유된 것을 뜻한다. 오일샌드 2t에서 원유 1배럴 정도를 생산할 수 있어 석유시장을 대체할 에너지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0월 착공해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GS건설은 오일샌드 부문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캐나다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기업이 됐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