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만 분당매일교회 목사 취임
입력 2010-08-20 17:41
문용만(전 공군 군종감) 목사가 19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분당매일교회 담임목사가 됐다. 분당매일교회는 이날 오후 위임 감사예배(사진)를 드리고 문 목사를 담임목사로 공포했다.
이날 예배엔 김은기 극동방송 사장을 비롯해 김성일 전 공군 참모총장, 곽삼찬 전 예장고신 총회장 등 국내 교회 인사들과 교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목사는 “지난 23년간 공군에서 군종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군 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공군 기독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제 하나님께서 맡기신 매일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목사는 고신대와 고신대 신대원, 침신대 상담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공군 군종목사로 부임, 공군 군종실장, 공군 본부교회 담임목사, 공군 군종감, 한국군종목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