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조윤지 단독 선두…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라운드

입력 2010-08-20 18:49


‘루키’ 조윤지(19·한솔)가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조윤지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더 클래식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6일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조윤지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서 2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서희경(24·하이트)은 조윤지에 2타 뒤진 8언더파 136타로 윤채영(23·LIG)과 함께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유소연(20·하이마트)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고, 디펜딩 챔피언 이보미(22·하이마트)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