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랑재단 최복이 이사장, 다문화가정 127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전달
입력 2010-08-19 21:12
“본죽 가맹점 1000개 시대를 넘어 세계 곳곳에 5000개의 가맹점을 목표로 세운 것을 기념해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습니다.”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의 ‘본사랑재단’(이사장 최복이)이 19일 서울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 12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억2700만원의 북돋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기초학력 증진 및 학습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용 교재, 학습지 신청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운동·음악·미술·요리·미용 등 특기적성개발 등에도 쓰인다.
최 이사장은 “북돋움 장학금이 소외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역량 있는 구성원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