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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아침의 시] 새
입력
2010-08-19 19:19
송기원(1947~ )
더 이상 너에게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으로
내가 날아갔을 때
네 숲에 사는 새들은 목이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