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지름길은 영성 재무장”… 초교파 목회자 부부 세미나 8월30일 부터 개최

입력 2010-08-18 17:56

“목회자 부부의 영성이 회복돼야 한국교회가 성장합니다.”

서울 궁동 연세중앙침례교회(윤석전 목사) 선교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기도 화성 봉담읍에 소재한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제42차 초교파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에 대한 문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해결책 및 교회 부흥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매일 새벽기도와 계속되는 은혜로운 집회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된다.

윤석전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윤 목사는 “수십 년 동안 한국의 복음화율이 20% 안팎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목회자와 사모들의 영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목회의 소명, 첫사랑의 감격이 회복되게 해달라는 목회자 부부들의 기도와 간증이 줄을 잇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회자 부부 영적 세미나는 강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많은 국내외 목회자들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선교부는 1989년부터 매년 1∼2회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세미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목회자 부부가 참석해 은혜와 도전을 받는 집회로 알려져 있다. 4일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02-2680-011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