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8月 19日)
입력 2010-08-18 17:56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 (Psalm 119:71)
“깊고 맑은 인격을 지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결코 으스대거나 뽐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를 멋과 기품이 그들의 말과 행동거지에서 느껴집니다. 이것은 아무나 지닐 수 있는 인격이 아닙니다. 삶의 깊은 신산(辛酸)을 맛본 사람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은 신앙의 제련소입니다. 고난 속에서 비로소 신앙을 갉아먹던 불순물들이 떨어져 나갑니다. 고난 속에서 신앙은 비로소 원색의 칼라를 찾아갑니다. 숱한 믿음의 선배들이 고난을 학교라고 부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 고난을 싫어합니다. 아마 본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난은 괴롭고 두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고난 속에서 때론 하나님에 대한 신앙마저 희미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에겐 어떤 고난도 유익 아닌 것이 없습니다. 스스로 잘못해서 받는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고난 속에 있습니까. 그 고난만큼 당신의 신앙과 인격은 자랄 것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