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성미산주민대책위 “공사취소” 행정소송
입력 2010-08-17 18:21
서울 마포구 성미산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성미산주민대책위원회’가 17일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홍익대 부속 초·중·고교 이전 공사 승인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본보 8월 5일자 6면). 대책위는 소장을 접수시키기 전 법원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교 이전은 성미산을 훼손하고 인근 학교 아이들의 통학 안전권과 교육권을 위협한다”며 “홍익학원은 지역공동체를 파괴하지 않고서도 학습권을 지킬 수 있도록 평지에 대체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