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교회 차기 담임 김승욱 목사 승인
입력 2010-08-17 18:37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가 만장일치로 김승욱(46) 목사를 차기 담임목사로 승인했다. 할렐루야교회는 15일 3부 예배(12시) 시간에 공동의회를 개최, 3대 담임목사 청빙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8일 남가주사랑의교회 이임예배를 끝으로 현재 휴식기간을 보내고 있다. 김 목사는 할렐루야교회에서 부임 일자를 통보하는 대로 한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김 목사는 8일 고별설교에서 “다음 사역자를 준비하는 동안 여러 가지 루머와 시험이 얼마나 오래 될지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면서 “하지만 어떤 문제나 도전, 아픔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크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1964년 12월 출생인 김 목사는 11세 때 가족과 도미, 바사 칼리지에서 역사학(BA), 비블리컬 신학교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전공한 뒤 뉴욕 퀸즈장로교회 교육전도사를 거쳐 데이비스한인교회 담임목사,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2004년부터 맡아왔다.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