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여의도, 논산훈련소서… 2600명에 진중 침례식

입력 2010-08-17 19:31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측(총회장 이영훈 목사)은 최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장병 진중침례식을 갖고 2600명의 훈련병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이날 침례식은 30명의 교단 목회자들과 교단 소속 8명의 군종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영선 부총회장은 설교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생 최고의 지휘관으로 모셔드리고 의지할 때 군생활은 물론 삶 전체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침례식 후 훈련병들에게 성경과 십자가 목걸이 등이 지급됐으며, 120여명의 군선교위원회 소속 성도들이 훈련병을 일일이 껴안아 줬다. 교단 군선교위원장 탁세진 장로는 연무대교회 김재홍 군종담당관에게 이영훈 총회장이 기증한 1000권의 신앙서적을 전달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