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색 증산뉴타운에 174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10-08-17 22:24

서울시는 증산동 수색·증산뉴타운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74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증산동 195 일대 11만2573㎡의 증산3 존치정비구역을 증산5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 기준용적률을 기존 190%에서 210%로, 상한용적률을 235%에서 265.8%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증산5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기존 1561가구에서 1704가구로 143가구 늘어난다. 임대주택은 270가구에서 311가구로 41가구 증가한다. 또 소형주택은 용적률 상향분을 포함해 모두 174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시는 소형주택 공급이 늘어나 전세난 해소와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