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S 경쟁력 1위는 애플

입력 2010-08-16 18:27

모바일 운영체제(OS) 경쟁력 1위는 애플로 조사됐다.

정보통신 컨설팅 업체 스트라베이스는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모바일 OS 경쟁력을 사용자 환경(UI), 브라우저 등 10대 요소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애플의 iOS가 100점 만점에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애플 iOS는 앱스토어와 음악 및 동영상 등 에코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항목에서 각각 10점 만점을 받았다. UI와 동기화 등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각각 9점을 얻었다.

다만 ‘해당 솔루션이 네트워크 상에서 효율적이고 부가가치가 있느냐’는 이동통신사 경제성 부문에서는 과도한 데이터 비용을 촉발한다는 이유로 3점을 받았다.

애플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구글 안드로이드는 7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OS는 UI와 브라우저, 앱스토어, 친개발자 성향 등에서 모두 8점을 받아 고른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