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문화 한가족 축제’ 9월5일 인계동 야외음악당서 개최
입력 2010-08-16 22:04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9월5일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외국인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제3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세계 각국의 의상을 엿볼 수 있는 ‘세계의상패션쇼’를 비롯해 외국인 장기자랑, 2010명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2010 비빔밥 비비기’, ‘몽골씨름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시는 세계의상패션쇼에 참가할 내외국인 60명을 오는 20일까지 외국인복지센터에서 모집하고 노래·무용·악기연주 등 장기자랑 참가자 예선전을 22일 외국인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외국인 교민회가 공동으로 참가해 개최하는 한마당 잔치로 건전한 다문화 사회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