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최인철 감독
입력 2010-08-16 18:43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라는 쾌거를 이룩한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의 최인철(38) 감독이 여자 국가대표팀 지휘봉까지 거머쥐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여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최인철 감독을 선임했다.
여자 대표팀 감독 자리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치러진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2011년 독일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고 나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이상엽(58) 현 한양여대 감독이 물러난 이후 공석 상태였다.
최인철 신임 감독은 10월 열리는 피스퀸컵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