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송종훈 펜싱 金
입력 2010-08-15 22:29
한국이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유망주 송종훈(17·전남공고)은 15일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아페디를 상대로 15대 8로 승리했다.
국제대회 출전이 두 번째인 송종훈은 예선에서 5전 전패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4강에서 주니어 세계 1위인 독일의 리차드 우베르스를 꺾는 등 승승장구, 뜻밖의 금메달을 따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