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8월 16일 청소년 명예대원 발대
입력 2010-08-13 18:06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는 국가보훈처, 경북도와 함께 전국 37개 중·고교생 330명으로 이뤄진 ‘청소년 명예대원’ 발대식을 16일 포항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발대식 직후 항일 의병장 신돌석 장군 유적지를 방문하고 독도를 찾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장인 한나라당 이병석(사진) 의원은 “이들이 의용수비대의 영토 주권에 대한 불멸의 의지를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올해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330명의 명예대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독도와 우리 영토 지키기를 위한 일종의 청소년 사관학교가 만들어지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