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79위 서효원, 11위 독일 우자두오 격파
입력 2010-08-13 21:18
주세혁(세계랭킹10위) 유승민(18위·이상 삼성생명), 김경아(4위) 석하정(32위·이상 대한항공) 등 한국의 남녀 간판선수들이 순조롭게 2회전에 진출했다.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단식 1회전서 주세혁은 싱가포르의 류종저를 4대 0, 유승민은 역시 싱가포르의 카이샤올리를 4대 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부의 김경아는 일본의 타시로 사키를 4대 0, 석하정은 대만의 리이천을 역시 4대 0으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79위 서효원(한국마사회)은 11위의 강호 우자두오(독일)를 4대 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세계랭킹 남녀 2위에 올라있는 강력한 우승후보 볼 티모(독일)와 펑티안웨이(싱가포르)도 각각 승리, 2회전에 합류했다.
인천=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