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 김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이 대통령 조전
입력 2010-08-14 00:35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타계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고 앙드레 김 선생은 한국의 패션을 세계에 알린 패션 디자이너였다”면서 “정부는 이런 업적을 기리고자 1등급 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인의 빈소에 조전을 보내 “앙드레 김 선생은 세계 수준의 패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추모했다.
한편 유족측은 애초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던 장례를 4일장으로 변경해 15일 오전 6시 발인하기로 했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