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서울시, 여름밤 남산골에서 영화 감상 外
입력 2010-08-13 18:23
여름밤 남산골에서 영화 감상
서울시는 14∼15일 서울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여름밤의 꿈’을 개최하고 영화 ‘맨발의 꿈’과 ‘포화속으로’를 무료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는 14·1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되며, 영화 상영에 앞서 ‘조이브라스 밴드’와 록밴드 ‘글루미씨티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맨발의 꿈’은 맨발로 공을 차는 동티모르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직 축구선수가 축구화와 희망을 안겨 준다는 내용. ‘포화 속으로’는 6·25 전쟁 당시 포항여중 전투에 동원된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영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내달 국내 개봉
드라마로 만들어져 국내에도 많은 화제를 일으켰던 일본 원작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영화판이 다음달 9일 국내 개봉된다.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귀여운 피아니스트 노다메(우에노 주리 분)와 까칠한 지휘자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분)가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다뤘다. 토모코 니노미야의 동명 원작 만화는 전세계적으로 3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 다케나카 나오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