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단신] 오장환문학상에 최두석 시인 선정 外
입력 2010-08-13 17:35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고자 실천문학사와 보은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로 최두석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투구꽃’. 심사위원들은 11일 “그의 시에 일관되게 흐르는 생명의 억압에 대한 미학적 항의야말로 우리 시대 시정신의 요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오장환 문학제와 함께 열린다.
◇계간 창비어린이는 ‘제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동화 부문에 임혜령·권담, 동시 부문에 김병욱, 청소년소설 부문에 백아인, 아동청소년문학평론 부문에 김민령씨를 각각 선정했다. 상금은 각 부문 2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2월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