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만화가의 70일 남미 여행기 ‘뜨거운 여행’
입력 2010-08-12 17:49
시사만화가 손문상과 박세열 프레시안 기자가 체 게바라의 꿈을 안고 70일 동안의 남미 여행을 떠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남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체 게바라의 흔적을 찾아 그의 고국인 아르헨티나와 칠레, 페루, 콜롬비아, 쿠바로 이어지는 여정을 소개한다.
실전날치기 대처법, 해외 나가 버스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 때의 길이론, 노동자들의 삶, 각 나라 축제, 축구선수 꿈을 가진 소년, 고속도로 체험기 등을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중간 중간 손문상의 풍자 짙은 그림도 볼거리다. 사는 게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었나 가물가물 할 때 읽으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다(텍스트·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