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매제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 별세

입력 2010-08-11 18:30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매제인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이 1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정 회장의 여동생 정희영 여사의 남편인 고인은 현대건설 부사장과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엔진 회장, 현대중전기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정 회장을 도와 현대그룹을 키워낸 1세대 경영인으로 범현대가의 크고 작은 일들을 챙기는 등 집안 내 큰어른으로 역할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 여사와 장남인 김윤수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차남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5일 오전(02-301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