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에 전동 침대 대여… 사랑의복지관, 무료 서비스
입력 2010-08-11 13:53
사랑의교회 산하 사랑의복지관(관장 남동우 목사)은 중증 장애인의 욕창 방지, 배변 및 목욕 기능이 장착된 전동침대를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희귀 난치성 및 척수 손상, 뇌 손상 등 각종 원인으로 최중증 장애를 입고 누워서 생활하는 저소득 와상환자 50명에게 전동침대를 무료로 대여(일반가정의 경우 일부 대여비 발생)할 계획이다.
남 관장은 “전동침대 비용이 워낙 고가여서 빈곤 계층의 대다수 중증 와상 장애인들이 구입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현실에서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이 되고, 보호자에게는 24시간 간병으로 인한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7일까지(esarang.org·070-7727-2454).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