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충북, SOC사업 추진 박차
입력 2010-08-10 17:55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요 SOC사업과 현안사업을 조기 착수하기로 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원주) 구간의 경우 올해 기본설계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2011년 예산에 설계비 50억원을 반영시켜 민선 5기내에 공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문의∼대전간 도로건설의 공기 내 준공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와 충주국제조정경기장간 주연결도로인 가금∼칠금, 북충주IC∼가금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세계국제조정경기대회 개최 이전에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단양 수중보 건설은 내달 초 착공해 충북 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로 했다. 도는 이에 소요될 사업비 869억원 전액을 국비지원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속 요구해 201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진천·음성혁신도시는 이전대상기관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승인된 가운데 연말까지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공사를 30%까지 진척시켜 2012년 완료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들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요예산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