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산과 바다·해외로 떠나기 전 여행자·레저보험 챙기세요
입력 2010-08-10 17:34
여름 휴가철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들뜬 기분에 어느 때보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휴가철이기도 하다.
최근 손해보험협회 자료를 보면 여름 휴가철(7∼8월) 자동차 사고건수는 2008년 3920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4294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사고위험에 대비하고 휴가 기분을 만끽하려면 여행자보험 및 레저보험 가입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저렴한 보험료로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업무상 출장, 여행, 연수 등으로 국내 및 해외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질병위험을 저렴한 보험료로 대비할 수 있는 여행보험상품을 판매 중이다.
국내여행 보험은 여행을 떠나기 2∼3일, 해외여행 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단체여행인 경우(5인 이상)에는 단체형으로 보다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여행 보험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동일한 보장에 20%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여행보험은 개인형, 가족형, 단체형으로 분리돼 자유로운 가입설계가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 보험에 가입할 때엔 보험료가 10% 할인되며 최저 2000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 질병 담보를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여행자보험도 휴가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은 물론 휴대품 손해 등의 위험을 폭넓고 다양하게 보상한다. 가족동반 여행 시 하나의 증권으로 개인은 물론 부부, 가족이 모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험료도 10% 할인된다.
여행뿐 아니라 나들이 갈 때 보다 안전하게 즐기고 싶으면 LIG손보의 ‘레저보험’에 눈길을 돌릴 만하다. 이 상품은 각종 단체여행과 야유회에 적합한 여행플랜, 골퍼들을 위한 골프플랜, 스포츠 동호회를 위한 스포츠플랜 등 레저 종목과 참여 인원에 따라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동부화재의 ‘스마트라이프보험’은 최근 웰빙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타다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를 당할 경우에는 3억원, 스키는 최고 3억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