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詩] 내가 너를 진정사랑한다

입력 2010-08-10 11:01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본다

나는 소리없이 절규하듯 뇌까린다

하나님 하나님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입니까

허점투성이고 부족함이 많아도

자식으로 받아 주시렵니까

오 ~ 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가슴 깊은 곳에서 ~

너를 내가 사랑한다 ~

시랑한다 진정 사랑한다

이 말씀에 ~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온다

주르륵 눈물이 흐른다

생살이 찢겨 나고 뼈가 깎기는

아픔이 있으시기에

아픔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한없으신 긍휼에

목이 메어진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결점이 많고 모자라기만 한 저를

기쁘게 해드린 적 한번도 없는

못나기만 한 저를 ~

사랑하신다니 그래도 사랑하신다니 ~

진정 사랑하시고 싶으시다니 ~

이천형 집사(북아현성결교회)